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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Review

SSAFY 7기 합격 후기

by Hunveloper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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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게 지원하고 생각지도 않게 합격한 SSAFY 7기 합격 후기이다.

지원서 접수
2021.10.25 ~ 2021.11.08

지원서 접수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기본 인적 사항 및 학력사항, 경력사항, 어학 사항, 교육 희망지역만 적으면 지원이 완료된다.

학교 : 부산 4년제
학점 : 4.2
전공 : 컴퓨터공학과
인턴 : 1번
어학 : 토익 920 (만료)

여기서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교육 희망지역이었다.

교육 희망지역은 부산, 서울, 구미 등이 있었고, 여러 가지 선택 가능한 지역이 있어서 고민을 하게 되었고

부산은 집과 가깝다는 거리적 이점, 서울은 임베디드반이라는 특별한 반이 있어 부산, 서울을 각각 1 지망, 2 지망으로 지원하였다.

 

에세이
2021.11.09 ~ 2021.11.21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에 지원하신 동기와 향후 어떤 SW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하여 SW 관련 경험을 토대로 작성 바랍니다. (500자 이내)

 

주제가 간결할수록 그 주제를 만족시키는 것은 더욱 어렵다.

SSAFY는 취업을 목표로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기에 가장 많이 표현해야 하는 것은 "배움"이라는 키워드라고 생각을 하였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를 적었고, 이것을 기반으로 SSAFY에서 열심히 공부해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를 적었다.

처음 에세이를 적을 때는 500자를 채우려고 글을 적다 보니 400자에서 더이상 진전이 없었었다.

그러다가 주변 조언을 듣고 700자를 만들 생각으로 적다보니 600자 정도로 작성하였고 글을 정리하다 보니 약 500자 정도로 마무리했었다. 

글을 쓸 때는 혼자서 생각하면서 쓰기보다 큰 틀을 만들어 놓고 주변에서 조언을 구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적을때 내가 이렇게 많은 프로젝트를 했고 경험을 했다보다. "이런 부분에서 어떤것을 배웠다" 라고 적는것이 좋다.

 

SW 적성진단
2021.11.13 09:00(1차수) -> 15:00(1차수)

사실 시험을 치기 전까지는 캡스톤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적성 진단을 많이 공부하지 못했다.

간략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나오는지를 확인하니까, NCS의 수리/추리 같은 문제와 백준의 알고리즘 문제를 코딩이 아닌 손으로 해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9시에 시험을 칠 때 수리/추리를 끝내고 CT를 치려하자 서버가 다운되면서 멘탈이 산산조각 나며 "이거 큰일 났구나.... 나만 서버가 터진 거면 나만 떨어지는 건데"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접속이 안 되는 것을 보고 벙쪄있으니까 문자로 15시에 재시험을 친다고 해서 하루에 시험을 2번을 쳤다.

 

1. 수리, 추리

수리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을 기반으로 하지만, IQ 테스트처럼 직관 혹은 패턴을 찾는 문제들이 중요하기에 확실하게 모르는 문제들은 가장 근접한 것 혹은 직감을 믿고 찍었다.

공부를 하려고하면 NCS문제에서 수리/추리 부분을 많이 참조하면 될 것 같다.

 

2. Computational Thinking

보통 알고리즘 문제들처럼 패턴을 찾으면 쉽게 풀리는 문제들이 있었다.

생각을 오래 하기보단 손으로 직접 그리면서 패턴을 찾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다.

 

처음에 서버가 터졌을 때는 멘탈이 나가면서 시험을 치기 싫다고 생각했지만, 그 첫 번째 시험을 모의고사처럼 다시 어떤 유형으로 나올지 생각하게 되어, 합격하는 데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Interview
2021.12.08 ~ 2021.12.14

인터뷰 준비도 SW 적성검사처럼 거의 안 한 것 같다.

인터뷰하러 가는 기차에서 1분 자기소개를 완성했으니까😂😂

 

인성 면접은 자소서 피드백, 1분 자기소개 두 가지를 간략하게 준비했다.

자소서의 경우에는 소설이 아닌 실제로 있었던 내용을 적었기에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서, 모든 태클이 들어올만한 부분에 대한 것은 대비를 할 수 있었고, 1분 자기소개의 경우 친구에게 계속 들려주면서 부분 부분으로 수정해갔다 (이러고 면접에서는 절어버리기).

 

PT면접 준비는 전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어떤 주제가 나올지를 모르기에 너무 많은 준비를 하면 예상과 다르면 바로 뇌 정지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네이버 판에 테크 부분을 꾸준하게 읽어온 경험으로 커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운 좋게도 내가 했던 프로젝트와 비슷하며, 수업시간에 다른 조가 발표한 내용을 생각해서 잘 해결했던 것 같다.

 

4학년에 졸업작품으로 캡스톤을 하면 경진대회에 입상하는 사람들의 ppt라도 한번씩 읽고가면 그 아이템들을 생각하면 면접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줄때 적절하게 활용가능하니까 일상생활에서 면접준비를 해보자!

 

최종 결과

우당탕탕으로 지원부터 면접까지 한 SSAFY 지원과정이었지만, 생각해보면 준비를 아예 안 한 것도 아니고, 학교 수업에서 다른 조들이 발표하는 내용, 내가 프로젝트 한 내용 등 이런 모든 것들이 면접할 때 사용됐던 것 같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뭐라도 하자, 뭐라도 되겠지" 이런 생각으로 계속 나를 밀어붙이면서 살아왔는데 이렇게 살아온 게 절대로 잘못된 게 아니란 것을 확인해주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SSAFY 과정을 시작했는데 사람을 끝까지 밀어붙여주는 SSAFY와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겠다.

 

추천인 코드 : Q62F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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